지난 8월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전환하면서, 생활 체육 및 새로운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3년여 간의 공백기 이후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됨에 따라,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흔치 않게 보입니다.
특히 축구처럼 급격한 방향전환 및 급가속, 감속을 반복하는 운동은 햄스트링 손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올해 해외 명문구단으로 이적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PSG), 조규성(미트윌란) 선수도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경기에 결장한 바 있는데요. 근력이 준비되지 않은 생활체육인들은 더욱 쉽게 다칠 수 있는 부위인 만큼 부상에 유의해야 합니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에 있는 3가지의 근육군을 칭하는데, 넙다리두갈래근(Biceps femoris m.), 반힘줄근(Semitendinosus m.), 반막근(Semimembranosus m.)으로 구성됩니다. 손상당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첫째는 늘어나는 손상으로 햄스트링이 급격하게 늘어날 때 발생하며, 주로 반막근이 다치게 되고, 회복기간이 더 오래 걸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스프린트 손상으로 갑자기 속력을 내거나 급격한 근수축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손상이 발생하며, 주로 넙다리두갈래근이 다치게 되며 재발 확률이 더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은 손상 시 ‘뚝’, ‘찌직’, ‘찌릿’한 느낌이 발생하며 허벅지 뒤쪽으로 심한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스스로 부상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부종 및 멍이 생기기도 하며, 걸을 때 및 눌렀을 때도 심한 통증을 호소해 제대로 걷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손상 정도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근육 완전 파열)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보존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손상 직후의 급성기에는 RICE 기법을 적용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Rest), 1회에 30분가량의 냉찜질을 손상 부위에 적용해 통증 및 열감, 부종을 줄여주고 (Icing), 허벅지를 압박붕대 등으로 너무 세지 않게 압박해 부종을 감소시켜주고(Compression), 심장보다 다리를 높게 거상 시켜야 합니다(Elevation). 3~5일 정도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피하출혈이 많을 경우 시 피를 빼내는 흡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학과 한의학 통합 치료가 가능한 한방병원에서는 햄스트링 재활치료를 위해 침, 약침, 봉침 치료, 부항치료, 온열치료, 물리치료 등의 복합적인 치료를 병행해 통증을 완화하고 손상된 인대 및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재활치료 기간 너무 오래 움직이지 않으면 가동범위가 감소하거나 굳을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어느 정도 감소하면, 가벼운 관절 움직임이나 걷기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재발이 잦은 햄스트링 손상의 특성상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바로 운동을 재개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햄스트링의 유연성 회복 및 체계적인 강화를 목표로 하는 재활치료를 통해 충분한 준비 후에 운동으로 복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재활운동은 상태에 따라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휴식 및 반대 측 근력 유지 운동 단계, 손상 부위 가동 범위 회복 및 걷기 단계, 가볍게 뛰기(~70%) 단계, 가벼운 방향 전환 및 전력으로 뛰기(~100%) 단계, 스포츠 복귀를 위한 복합적인 기능적 트레이닝 등 단계별 재활목표를 가지고 차근차근 진행돼야 합니다.
햄스트링 손상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몸을 준비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활 과정은 햄스트링 손상 정도 및 개개인의 회복 속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스포츠 손상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은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치료 및 재활치료 과정이 진행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8월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전환하면서, 생활 체육 및 새로운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3년여 간의 공백기 이후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됨에 따라,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흔치 않게 보입니다.
특히 축구처럼 급격한 방향전환 및 급가속, 감속을 반복하는 운동은 햄스트링 손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올해 해외 명문구단으로 이적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PSG), 조규성(미트윌란) 선수도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경기에 결장한 바 있는데요. 근력이 준비되지 않은 생활체육인들은 더욱 쉽게 다칠 수 있는 부위인 만큼 부상에 유의해야 합니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에 있는 3가지의 근육군을 칭하는데, 넙다리두갈래근(Biceps femoris m.), 반힘줄근(Semitendinosus m.), 반막근(Semimembranosus m.)으로 구성됩니다. 손상당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첫째는 늘어나는 손상으로 햄스트링이 급격하게 늘어날 때 발생하며, 주로 반막근이 다치게 되고, 회복기간이 더 오래 걸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스프린트 손상으로 갑자기 속력을 내거나 급격한 근수축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손상이 발생하며, 주로 넙다리두갈래근이 다치게 되며 재발 확률이 더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은 손상 시 ‘뚝’, ‘찌직’, ‘찌릿’한 느낌이 발생하며 허벅지 뒤쪽으로 심한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스스로 부상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부종 및 멍이 생기기도 하며, 걸을 때 및 눌렀을 때도 심한 통증을 호소해 제대로 걷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손상 정도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근육 완전 파열)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보존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손상 직후의 급성기에는 RICE 기법을 적용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Rest), 1회에 30분가량의 냉찜질을 손상 부위에 적용해 통증 및 열감, 부종을 줄여주고 (Icing), 허벅지를 압박붕대 등으로 너무 세지 않게 압박해 부종을 감소시켜주고(Compression), 심장보다 다리를 높게 거상 시켜야 합니다(Elevation). 3~5일 정도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피하출혈이 많을 경우 시 피를 빼내는 흡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학과 한의학 통합 치료가 가능한 한방병원에서는 햄스트링 재활치료를 위해 침, 약침, 봉침 치료, 부항치료, 온열치료, 물리치료 등의 복합적인 치료를 병행해 통증을 완화하고 손상된 인대 및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재활치료 기간 너무 오래 움직이지 않으면 가동범위가 감소하거나 굳을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어느 정도 감소하면, 가벼운 관절 움직임이나 걷기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재발이 잦은 햄스트링 손상의 특성상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바로 운동을 재개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햄스트링의 유연성 회복 및 체계적인 강화를 목표로 하는 재활치료를 통해 충분한 준비 후에 운동으로 복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재활운동은 상태에 따라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휴식 및 반대 측 근력 유지 운동 단계, 손상 부위 가동 범위 회복 및 걷기 단계, 가볍게 뛰기(~70%) 단계, 가벼운 방향 전환 및 전력으로 뛰기(~100%) 단계, 스포츠 복귀를 위한 복합적인 기능적 트레이닝 등 단계별 재활목표를 가지고 차근차근 진행돼야 합니다.
햄스트링 손상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몸을 준비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활 과정은 햄스트링 손상 정도 및 개개인의 회복 속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스포츠 손상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은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치료 및 재활치료 과정이 진행되는 것이 좋습니다.
※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김은송 동탄 튼튼한방병원 원장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출처] https://www.raonnews.com/news/article.html?no=23993